인천공항공사는 당초 11일 열릴 예정이던 제3기 정기 주주총회가 이달말로 연기됐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지난 5일 사장추천위원회에 의해 제2대 인천공항공사 사장으로 단독 추천된 조우현 전 건설교통부 차관에 대한 승인과 강동석 현 사장의 퇴임식도 순연됐다. 건교부 관계자는 "강 사장의 임기가 3월말까지인데다 오는 29일 오전엔 개항 1주년 기념식까지 예정돼 있어 주총이 연기됐다"며 "주총은 이달 29일 오후나 30일에 열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병연 기자 yoob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