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낮 12시 35분께 충북 청원군 남이면 외천리산66 인근 야산에서 불이 나 소나무와 잡목 등 0.5㏊가량을 태우고 1시간 10분만에 진화됐다. 이날 불이 나자 산림청 헬기 1대와 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100여명이 출동해 진화작업을 벌였으나 바람이 불어 어려움을 겪었다. 군과 경찰은 마을 주민 김 모(81.여)씨가 밭두렁을 태우다 불씨가 산으로 옮겨 붙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청원=연합뉴스) 변우열기자 bw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