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내 초등학교에서 부족한 초등교원을 확보하기 위해 교과전담교사를 담임교사로 배정해 영어와 예.체능 교육에 차질을 빚고 있다. 9일 도 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초등학교 교과전담교사 정원은 564명이나 올해 교육인적자원부는 225명만 승인해 정원의 39.9%를 확보하는데 그쳤다. 이는 지난해 교과전담교사 확보율 60.8%(343명)에 비해 사정이 크게 열악해진것이다. 이에따라 도내 361개 초등학교(분교 제외) 가운데 6학급 미만 소규모 학교 200여곳에는 전담교사를 배치하지 못해 소규모 학교 학생들에 대한 균등한 교육혜택은기대하기 힘든 실정이다. (춘천=연합뉴스) 박상철기자 pk3@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