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에 낀 안개로 4개 노선의 항공기 운항이차질을 빚고 있다. 2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대구와 여수, 목포, 사천공항 등에 짙은안개가 끼어 이들 공항과 김포공항을 연결하는 4개 노선의 국내선 운항편이 잇따라결항되고 있다. 결항된 항공편은 오전 7시 김포발 대구행 대한항공 KE1501편을 시작으로 왕복 10여편에 이르며, 이들 공항을 제외한 다른 지방공항과 인천국제공항의 항공기 운항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고웅석기자 freem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