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광주-상하이 항공노선의 주 4회 운수권을 대한항공에 추가 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노선은 아시아나항공이 운행하던 대구-광주-상하이 노선을 대구-상하이, 광주-상하이 노선으로 나눈 것으로 지난 9일 런던 등 노선배분때 포함될 예정이었으나 법률검토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배분이 연기됐었다. 건교부는 월드컵대회를 앞두고 중국 노선 확충을 위해 노선 배분을 앞당긴 것이라면서 항공사 사정에 따라 언제라도 취항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유경수기자 yk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