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3.1절을 맞아 28일 오전 10시를 기해 행형성적이 우수한 모범 수형자 914명을 가석방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가석방에는 살인죄 등으로 20여년을 복역한 무기수 권모씨와 10년이상 장기수 고모씨 등 16명이 들어있으며 정보기술 자격자와 워드프로세서 3급이상 자격자 63명이 포함돼 있다. 법무부는 그러나 조직폭력.가정파괴.인신매매.마약사범 등 고질적 민생침해 사범은 대상에서 제외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성용 기자 ks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