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영수(殷榮洙.56)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신임원장이 26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 공무에 들어갔다. 은 원장은 취임사에서 "원자력안전기술원의 10년을 정리하고 새로운 10년을 준비해 할 중요한 시기에 원장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원자력 안전에대한 국제적인 기술력을 쌓고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올바른 조직문화를 정립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부산 출신으로 서울대 원자력공학과를 졸업한 은 신임 원장은 미국 미시간대 원자력공학과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은 뒤 원자력안전기술원 전신인 원자력연구소 부설원자력안전센터 연구원, 원자력안전기술원 기술기준부장, 안전검사부장, 정책기획부장, 부원장 등을 거쳐 99년부터 전문위원으로 일해 왔다. (대전=연합뉴스) 이은파기자 silver@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