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부경찰서는 26일 사소한 시비로 말다툼끝에 내연의 여자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임모(61.부산시 서구 동대신1동)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임씨는 지난 25일 오전 3시께 부산시 중구 중앙동 K노래주점에서 내연 관계에 있던 업주 이모(53.여)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이씨가 경찰에 신고하려하자 주방에 있던 흉기로 이씨의 온몸을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부산=연합뉴스) 김상현기자 josep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