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광주.전남 지역에 짙은 안개가 끼어항공기가 결항 되고 출근길 운전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전날 내린 비로 습도가 높은 데다 아침 최저기온이 영상에머문 상태에서 바람이 없어 짙은 안개가 끼었다"고 말했다. 이날 시정거리는 70m에도 못미쳤으며 새벽에는 어둠 때문에 10m 앞을 내다보기힘들 만큼 안개가 짙게 끼었다. 이로 인해 광주공항에서 서울로 가는 7시15분발 아시아나와 7시30분발 대한항공여객기가 결항 돼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으며 오전 9시10분 제주행 비행기도 결항될 것으로 보인다. 또 새벽 출근길에 나선 승용차와 버스들도 시야확보가 되지 않아 거북 운행을하는 등 운전자들의 불편도 컸다. 기상청 관계자는 "습도가 높아 안개가 오전내내 지속되겠으나 오후 들어 점차맑은 날씨를 보이겠다"고 말했다. (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kjsu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