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부경찰서는 20일 수천만원의 판돈을 걸고 도박판을 벌인 혐의(도박)로 홍 모(43.여)씨 등 주부 18명 포함, 모두 23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홍씨 등은 19일 오후 9시께부터 2시간 30여분 동안 대전시 동구삼성동 유 모(56.여)씨 집에서 3천여만원의 판돈을 걸고 속칭 `아도사키' 도박을 벌인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 피의자 가운데 홍씨 등 주부 5명은 상습도박죄 집행유예기간에 또다시 도박판을 벌인 것으로 밝혀졌으며 경찰은 홍씨 등 10여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대전=연합뉴스) 정윤덕기자 cobr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