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 '기피학교' 배정 학부모 150여명은 19일 고양교육청에서 '전면 재배정'을 요구하며 이틀째 철야 농성을 벌이고 있다. 학부모들은 이날 오전 등록금 납부고지서 160여장을 고양시 교육청에 반납하기로 했다. 이들은 '기피학교를 제외한 전면 근거리 재배정' 요구가 받아 들여질 때까지 철야 농성을 계속할 예정이다. 이들은 거주 구역 내 기피학교 배정자들로 일산 2개, 덕양 2개 등 모두 4개 고교 배정자 학부모들이다. (고양=연합뉴스) 김정섭기자 kimsup@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