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말 열리는 `안면도 국제 꽃 박람회' 입장권 예매가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 17일 충남 태안군에 따르면 꽃 박람회 입장권은 지금까지 1만장이 예매된 데 이어 다음달 초까지 2만장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역 기관과 민간 단체 등을 중심으로 펼치고 있는 `입장권 예매운동'이성과를 거두고 있기 때문이다. 군은 지난해말 전국의 주요 행정기관과 사회 단체, 출향 인사들에게 입장권 예매 권장 서한문을 보내고 향우회를 직접 찾는 등 참여 분위기를 높여 왔다. 군은 또 군민들을 상대로 `친·인척 대상 민박운동(Home-Host)'을 벌이고 학생들의 수학여행을 꽃 박람회장으로 적극 유치해 나갈 계획이다. (태안=연합뉴스) 정찬욱기자 jchu2000@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