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의무사령부(사령관 허준평.육군소장)는 최근 '생물학전 대비 의무지원 연구사업단'을 발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사업단은 병원제대에서의 생물학전 대비책과 생물학전에 의해 발생한 대량 전.상자 처리, 야전에서의 생물학전 대비 행동요령, 치료약물 소요 판단 및 관리 등에 대한 연구활동을 벌이게 된다. 군 관계자는 "사업단은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군의학교와 함께 생물학전 교리체계을 정립할 예정이며, 국방과학연구소 및 국군화생방방호사령부와도 업무 협조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국군군의학교장(교장 소병조.준장)이 단장인 사업단에는 의무사령부 보건운영처장과 의무사령부 예방의학과장이 연구활동을 책임지고, 밑으로 각 분야 석.박사급 연구원 8명을 두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sknko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