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업무를 통해 외국인들과 의사소통하고 협력하는 방식을 터득함으로써 해외 기업문화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미국 현지의 워크&트래블 스폰서 업체인 인트락스의 숀 캠번 워크&트래블 프로그램 감독관은 워크&트래블의 장점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영어구사 능력의 향상은 물론 강의실에서 접할 수 없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게 워크&트래블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강조했다. 이런 점에서 대부분의 참가 학생들이 일하는 대규모 휴양단지야말로 다양한 인종과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최적의 교육 환경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그는 또 현지 고용업체들도 자기 맡은 일을 성실하게 수행하는 한국 대학생들에 대해 매우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단기간에 더 많은 것을 보고 배워 가려면 기본적인 영어 실력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학생들이 프로그램에 참가하기 전 미리 영어 공부에 좀더 주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