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은 13일 오후 11시30분부터 14일 오전3시까지 설 연휴를 끝내고 서울로 돌아오는 시민들을 위해 역, 버스터미널 등 3곳에 36대의 경찰버스를 투입, 수송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버스가 투입되는 곳은 서울역, 영등포역, 강남고속버스터미널 등 3곳으로 운행방향은 구파발과 김포공항 등 모두 9개 방면이다. 경찰은 12일 오후11시30분부터 13일 오전3시까지 같은 장소에서 모두 3천528명의 귀경객이 경찰버스를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다음은 운행코스. ▲서울역(18대)→구파발, 수유리, 청량리 방면 1방면: 서울역-독립문-홍제-녹번-불광-연신내-구파발3거리 2방면: 서울역-광화문-안국-원남-돈암-길음-미아-수유리 3방면: 서울역- 퇴계로-광희-동대문-신설-제기-청량리 ▲영등포역(6대)→김포공항, 잠실, 시흥방면 1방면: 영등포역-영등포시장-양평-양화교-공항로-김포공항앞 2방면: 영등포역-우신아파트-대림-시흥대로-독산-시흥 3방면: 영등포역-대방-국립묘지-이수교차로-서초서-역삼-잠실역 ▲강남고속버스터미널(12대)→신촌, 길동, 영등포역 1방면: 고속터미널-반포대교-이태원-삼각지-서울역-서대문-신촌 2방면: 고속터미널-예술의전당-남부순환로-수서IC-탄천-가락시장-길동 3방면: 고속터미널-이수교차로-국립현충원-대방로-구로구청-영등포역 (서울=연합뉴스) 고일환 기자 kom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