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낮 12시25분께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괘미부락 뒤 산에서 성묘객의 실화로 추정되는 불이나 임야 1㏊를 태우고 1시간 35분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소방대원, 경찰, 공무원 등 20여명과 산불진화용 헬리콥터 1대가 출동, 진화작업을 벌였다. 경찰은 성묘객 최모(45.서울 동작구 신대방동)씨 일행이 성묘를 마치고 묘지 주변의 잡초를 모아 태우는 과정에서 잔불이 바람을 타고 마른 잔디에 옮겨 붙어 불이난 것으로 보고 최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양평=연합뉴스) 강창구기자 kcg3316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