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가평군에서 생산되는 고로쇠 수액이 올들어 처음으로 7일부터 판매되기 시작했다. 가평고로쇠 작목반은 수액 1.8ℓ에 6천원, 5ℓ에 1만6천원, 9ℓ에 2만5천원, 18ℓ에 5만원씩 판매하고 있으며 전화로 주문하면 택배서비스를 통해 전국 어느 곳이나 배달된다. 예년보다 1개월 정도 빠르게 가평읍 승안리.두밀리, 북면 적목리.도대리.화악리,설악면 위곡리.천안리, 상면 임초리 등 8개 지역에서 채취되는 고로쇠 수액은 마그네슘.칼슘.망간.철분.당분 등 미네랄 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오래전부터 고혈압.관절염.신경통.변비.산후통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군(郡) 관계자는 "고로쇠 수액은 보통 3월초부터 채취되나 이번 겨울은 날씨가따뜻해 채취시기가 한달 정도 앞당겨졌다"며 "전국 어디든 배달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고로쇠 수액을 구입하려면 ☎582-2679, 582-1328 ,582-0489로 연락하면 된다. (가평=연합뉴스) 양정환기자 wh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