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부경찰서는 7일 음주 단속중인 의경을 차에 매달고 달아난 혐의(공무집행방해)로 프로권투선수 배모(22.경남 김해시 풍유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배씨는 지난 5일 오전 3시 10분께 부산시 사상구 학장동 구덕터널요금소 앞길에서 경남 38바60XX호 승용차를 운전하고 가던 중 서부경찰서 소속 정모(21)의경이 음주운전 단속을 하자 정의경을 차에 매달고 800여m를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부산=연합뉴스)김상현기자 josep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