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는 지난해 경영이 부실한 것으로 평가된 서산상수도사업과 포천의료원, 금촌의료원, 삼척의료원 등 4개 지방공기업에 대한 경영진단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행자부는 경영진단 실시후 임원의 해임, 조직의 개편, 법인의 청산, 민영화 등의 경영개선 조치를 취하도록 할 방침이다. 행자부는 지난 99년 경영진단제도가 도입된 후 지금까지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공사 등 13개 부실공기업에 대한 경영진단을 실시, 공기업 대표 2명을 해임하고276명의 인력을 감축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대호 기자 dae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