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2시 20분께 대구시 달서구 진천동 S보석상에 3인조 강도가 침입, 주인 유모(56)씨를 위협한 뒤 18K 반지 등 수백만원상당의 귀금속을 털어 달아났다. 유씨는 "건장한 남자 3명이 들어와 18K 목걸이를 보자며 접근하더니 갑자기 목을 조르고 테이프로 입을 막은 뒤 팔을 묶어 엎드리게 하고는 순식간에 진열대에 있던 귀금속을 털어 달아났다"고 말했다. 경찰은 검은 점퍼 차림에 신장 170- 180㎝ 가량의 30대 남자 3명을 쫓고 있다. (대구=연합뉴스) 김용민기자 yongmi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