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의장 이용부)는 28일 본회의를 열고 서초구 원지동 76 일대 17만여㎡의 추모공원 부지를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하는 안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에 따라 시내 첫 화장장인 추모공원 부지를 그린벨트에서 해제하는 안건은 이달 30일 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의결을 거쳐 최종 승인을 위해 건설교통부로 넘겨지게 된다. 시 집행부는 건교부의 그린벨트 해제결정이 내려지는 대로 추모공원 조성을 위한 실시계획을 인가해 늦어도 4월에는 사업승인을 거쳐 착공토록 할 계획이다. 또 이날 시의회는 시립은평병원의 시설 증.개축에 따라 직원을 71명 늘리는 내용의 지방공무원정원조례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서울=연합뉴스) 김영섭 기자 kimy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