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26일 오전 본청 제1회의실에서 전국지방청 방범과장 회의를 열고, 설 연휴 기간에 특별방범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경찰은 특히 내달 9일부터 시작되는 설 연휴기간에 범죄예방을 위해 기동대와방범순찰대 등을 범죄 취약지에 집중 투입, 순찰과 단속을 병행하기로 했으며 자율방범대 등 협력방범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 총기 안전관리를 위해 내달 1일부터 한달간 `총포.화약류 등 불법무기 자진신고 기간''으로 설정하고 총기 판매업소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경찰은 이와 함께 월드컵 대회 개최를 앞두고 기초질서 확립 및 유해업소 단속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우 기자 jongw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