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시 세명대학교(총장 권영우) 한의학과가 한의사 국가고시에 4년 연속 100%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세명대 한의학과 졸업 예정자 63명은 지난 15일 실시된 제57회 한의사 국가고시에 응시, 전원이 합격했다. 이 대학은 지난 92년 한의학과를 신설, 99년 첫 졸업생부터 100% 한의사 시험에합격한 뒤 올해까지 4년 연속 응시자 전원이 합격하는 영예를 안아 대학의 새로운전통을 이어 가고 있다. 대학 관계자는 "이 같은 영광은 재단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제천과 충주에 최첨단 시설을 갖춘 부속 한방병원을 설치, 운영하면서 학생들에게 이론은 물론 실습을철저히 하고 교수들의 열의 있는 강의와 교육의 결과"라고 자랑했다. (제천=연합뉴스) 민웅기기자 wkimi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