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은 현 정부들이 구속된 노동자들의 석방을 촉구하는 국제노동단체의 항의시위가 지난 22일 33개국 한국공관 앞에서 일제히 열렸다고 24일 밝혔다. 민주노총은 "국제금속노련(IMF)이 주도한 `한국 구속노동자 석방 연대의 날'' 행사가 원래 예상한 15개국을 훨씬 넘은 33개국, 44개 도시의 한국 대사관과 영사관앞에서 열렸다"며 "특히 영국, 프랑스 등 서유럽 국가 노조원들이 적극 참가했다"고말했다. 민주노총은 제2차 연대의 날 행사가 오는 4월 계획돼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이상훈 기자 karll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