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을 비롯 해외 미군 장병과 그 가족을 위문하는 자선단체인 미군위문기구(USO) 신임 총재에 에드워드 A. 파월 전국가보훈처 재정관리 차관보가 임명됐다고 주한미군사령부가 24일 밝혔다. 존 H. 틸럴리 전 한미연합사령관의 뒤를 이은 파월 신임 총재는 국가보훈처의연 480억달러의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한 공로로 지난 2000년 미 정부회계협회의최우수 연방 공무원에 선정되기도 했다. USO는 1941년 2차대전 참전군인들을 위문.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비영리단체로YMCA, YWCA, 구세군 등 6개 단체의 연합형식으로 구성됐으며, 한국 USO는 6.25전쟁당시 한국에 파병된 미군을 위문하기 위해 설립됐다.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sknko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