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21일부터 한달동안 마약류 사범에 대한특별단속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경찰청 관계자는 "올해 월드컵 개최 등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따른 외국산 마약류의 밀반입 급증과 마약남용 계층의 확산으로 인한 사회불안 요인을 초래하고 있어마약류 특별단속에 나섰다"고 밝혔다. 주요 단속대상은 아편.코카인 등 마약류 복용, 대마 흡연 및 밀재배, 히로뽕 등향정신성 의약품 투입, 본드.시너 등 유해물질 흡입 행위 등이다. 특히 경찰은 최근들어 야바.도리도리.엑스터시 등 신종 마약이 시중에 유포되고있다는 첩보에 따라 각 지방청 마약반을 중심으로 유흥가와 여관 밀집지역 등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우기자 jongw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