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교육청은 올해 각급 학교의 저소득층 자녀에게 모두 106억원의 학비를 지원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학교급별 지원 계획은 유치원생의 경우 만 5세아에 대해 지난해보다 3배 이상확대된 822명(16억원), 중.고등학생은 재산, 소득 건강보험료 납부액을 기준으로 2만4천여명(90억원)이다. 지원 금액은 유치원이 1명당 매월 사립 10만원 미만, 공립 1만2천원, 중학교는1명당 5만2천원, 고등학교는 7만원이다. 지원 절차는 유치원은 읍.면.동사무소에서 ''유치원 학비지원 대상자 조사표''를발급 받아 해당 유치원에 내고 중.고등학생은 학교에서 가정통신문을 통해 받은 ''학비지원신청서''에 사유를 기재해 해당 학교에 제출하면 된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교육 기회를 균등히 제공해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을 중단하는 학생이 없도록 저소득층 자녀에게 학비를 지원해 주고 있다"고 밝혔다. (충남=연합뉴스) 이은중기자 J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