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군에서 전역한 장병 26만1천625명 가운데81.7%에 이르는 21만3천847명이 정보검색사 자격증을 딴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국방부 정보화기획관실에 따르면 대대급 부대에 1천600여개소의 인터넷 교육장을 설치, 전역을 앞둔 장병들에게 인터넷 정보검색, 홈페이지 작성기업 등을 교육시켜 지난해 이같은 성과를 얻었으며, 특히 이 제도가 실시된 2000년 4월이후 정보사 자격증을 딴 사람은 모두 35만6천639명에 이르고 있다. 국방부 관계자는 "올해에는 사.여단급 정보화교육장에서 30만명의 장병에 대해정보화 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기존의 교육체계를 개선, 현실에 맞는 교육체계로 전환하겠다"며 "군복무중 1인 1자격증을 취득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사.여단급 정보화교육장은 170여개, 대대급 인터넷 교육장은 1천600여개,중대급 PC방은 6천800여개에 달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이 유 기자 ly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