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은 연 7일째 포근한 날씨가 계속되는 가운데 15일부터 16일 오전 9시현재까지 평균 31.6㎜의 비가 내려 해갈에 도움을 주고있다. 16일 울산기상대에 따르면 울산지역은 15일 오전 1시30분부터 비가 내려 이날오전 9시 현재 31.6㎜(15일 11.1㎜)의 강우량을 보여 과수농사 등의 해갈과 저수율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됐다. 특히 울산지역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평년 기온을 웃돈데 이어 지난 10일 평균기온이 5.6℃, 12일 9.8℃, 15일 15.9℃(최고 19.2℃), 이날 오전 9시 현재 9.6℃등 연 7일째 평년기온 1~3℃보다 훨씬 높은 이상난동 현상을 보이고 있다. 기상대 관계자는 "앞으로 5~20㎜의 비가 더 온후 저녁늦게 개겠으며 기온도 찬대륙성고기압의 영향으로 밤늦게 부터 추워지겠다"고 말하고 "과수 및 밭작물의 냉해피해 예방과 건강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울산=연합뉴스) 이종완기자 lovelov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