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종합 일간지인 한라일보사는 새 회장으로 김병종(金炳鍾.65.일본 오사카) 이사를 선임했다고 12일 밝혔다. 또 부회장에 변창운(邊昌運.66) 전 사장, 사장에는 강영석(姜榮石.64) 전 회장을 각각 선출했다. 제주시 출신인 김 회장은 일본 신호상은 부이사장, 대흥저당증권 사장 등을 지낸 재일 경제인으로 간사이(關西) 제주도민협회 부회장을 맡는 등 재일동포들의 지위 향상에 힘쓴 공로로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은 바 있다. (제주=연합뉴스) 김승범기자 ksb@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