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8월 이후 3개월째 감소세를 보이던 경기도내 실업률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11일 통계청 경기통계사무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경기도내 실업률은 3.1%로 전월과 비교, 0.3% 포인트 증가했다. 도내 실업률은 지난해 8월 3.1%를 기록했다가 매달 0.1%포인트씩 줄었다. 지난해 12월 도내 실업자는 13만6천명으로 전달과 비교, 1만1천명이 늘어났다. 통계청은 계절적 요인으로 농림.어업과 제조업 및 도.소매음식, 숙박업에서 취업이 감소하고 방학을 맞아 학생들의 적극적 구직활동으로 실업률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했다. (수원=연합뉴스) 최찬흥기자 ch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