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 언론개혁시민연대, 전국언론노동조합 등 시민언론단체는 11일 오전 11시 프레스센터앞에서 `윤태식 게이트''에 연루된 언론인을 규탄하는 침묵시위를 벌였다. 이들 단체의 회원 13명은 이날 시위에서 윤태식씨 로비의혹사건에 연루된 언론인들의 도덕성을 규탄하는 한편 현직에서 떠날 것을 촉구했다. 앞서 언론단체는 "사회의 부패와 비리를 감시하고 견제해야 할 언론이 비리와 부패의 공범이 됐다는 사실에 참담함을 느끼며 국민앞에 머리숙여 용서를 구한다"고 사과했었다. (서울=연합뉴스) 이명조기자 mingjo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