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11일 농협 여주법원출장소에서 현금 4천500만원이 든 금고를 훔친 최모(48)씨를 검거한 부천 남부서 서정문 경사를 경위로 1계급 특진시키고 송기병.김성진 경사에게 경찰청장 표창을 수여했다. 경찰청은 또 취객들을 폭행한 뒤 금품을 빼앗는 수법으로 30여차례에 걸쳐 1억원 상당을 털어온 임모(28)씨 등 5명을 검거한 서울 마포서 김권섭 경장을 1계급 특진시키고 김문상 경장 등 2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밖에 국회의원 집에서 강도짓을 한 운전기사 이모(35)씨를 붙잡은 서울 강남서 모성종 경사 등 2명과 취객들의 금품을 빼앗고 살해한 최모(21)씨 등 4명을 검거한 경기 남양주서 허상곤 경사 등 2명에게 각각 표창을 수여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우기자 jongw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