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경찰서는 11일 공중전화기를 털고 빈집에 들어가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김모(17)군 등 10대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군 등은 지난해 2월 중순께 강화군 길상면 공중전화 부스에서 드라이버로 공중전화기를 뜯고 8천원을 훔쳤으며 같은해 8월 중순 강화읍 관청리 강모(43.여)씨 집에 들어가 5만원을 훔치는 등 모두 4차례 걸쳐 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인천=연합뉴스) 이현준기자 songh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