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그룹 계열사인 이스텔시스템즈는 9일 서두칠(徐斗七) 전 한국전기초자 사장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서 사장은 한국전지초자 사장 재임시 외환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한 전문경영인이라는 평가를 받았었다. 그는 증권시장에서 `CEO주가''의 대표로 알려져 있으며 실제로 지난해 한국전기초자 사임당시 주가가 폭락하는 일화를 남겼다. 이스텔시스템즈는 동원그룹 계열의 정보통신장비 제조업체로 지난 80년 설립됐으며 지난 2000년 매출액은 3천526억원, 경상이익은 202억원을 기록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justdus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