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1시6분께 서울 도봉구 도봉2동 기업은행 앞 편도 2차선 도로에서 창동역 방향으로 달리던 25t 덤프트럭이 갑자기 인도로돌진했다. 이 사고로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50대 가량의 여성이 덤프트럭에 깔려 숨졌으며,노점상인 이모(41.여)씨와 김모(60)씨 등 2명이 다리골절상 등의 상처를 입고 인근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덤프트럭 운전기사 황모(39)씨는 "횡단보도 부근에서 갑자기 자전거가 튀어나와이를 피하려다 사고가 일어났다"고 말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황씨의 과실여부 등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서울=연합뉴스) 이귀원 기자 lkw777@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