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가 작년 1월 개설한 IT(정보기술)마스터과정 수료생들이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다. 무역협회는 오는 15일 졸업식을 갖는 제1기 IT마스터과정 수료자 118명중 106명의 취업이 이미 확정됐고 나머지도 구인 요청이 쇄도해 이달중 100% 취업이 예상된다고 8일 밝혔다. 특히 31명은 일본으로 취업이 결정됐다. 이 과정은 무역협회가 외국어 능력을 겸비한 IT전문인력을 육성, 해외로 진출시키기 위해 개설한 것으로 IT 및 외국어 수업을 12개월동안 2천200시간 진행한다. 무협은 작년 7월 2기 수강생 130명을 모집해 교육을 진행중이며 이달 21일까지 3기 수강생을 모집중이다. 자세한 사항은 무역아카데미 홈페이지(www.tradecampus.com)를 참조하면 된다. 문의는 ☎(02)6000-5373. 무협 관계자는 "지난 8년간 1천400여명의 수강생을 배출, 평균 취업률 98%를 기록한 무역마스터과정에 이어 IT마스터과정도 계속 높은 취업률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경수현기자 ev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