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6일 천주교 수녀를 비롯 사회봉사 활동과 종교계 화합을 이룬 종교인 15명에게 국민훈장을 수여했다. 사회봉사 활동이나 문화예술 분야의 포상 때 종교인이 일부 포함된 사례는 있었으나 종교인만의 서훈은 이번이 처음이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무궁화장=서정대(불교) 이만신(개신교) ◇모란장=조정근(원불교) ◇동백장=조문산(불교) 김동완(개신교) 조성애(천주교·수녀) 한양권(민족종교) ◇목련장=김법장(불교) 김범하(〃) 박인공(〃) 변춘광(〃) 안요한(개신교) 김삼환(〃) 강명환(〃) 최분이(천주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