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7시30분께 전남 장성군 장성읍 용강리 호남고속도로 하행선에서 서울에서 광주방면으로 가던 경기 70바 4108호 삼화고속 버스(운전사.심현식 53)와 전남 84바1088호 15t트럭(운전사.나재수 36)이 부딪쳤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김모(31)씨가 숨지고 두 차량 운전사와 버스 승객등 20여명이 중경상을 입고 광주 현대병원 등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고속버스가 앞서가던 트럭을 들이받아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이날 사고로 호남고속도로 하행선 장성-광주구간이 1시간여동안 극심한 교통체증을 빚었다. (장성=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nicepe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