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시철도공사는 21일부터 내년 2월말까지7호선 도봉산∼온수 구간에 `성탄열차'를 운행한다. 하루 4∼6차례씩 운행될 성탄열차는 크리스마스의 축제분위기를 테마로 붉은색,녹색, 흰색을 주조로 해 눈내리는 풍경과 전나무숲을 이미지화했다. 성탄열차에는 또 25일까지 구세군악대가 출연, 크리스마스 축하음악을 연주하며달리는 열차안에 산타클로스가 등장해 어린이들에게 사탕등 선물을 나눠주는 깜짝이벤트도 펼쳐질 예정이다. 도시철도공사는 23일 오후 3시 6호선 이태원역과 24일 오후3시 7호선 이수역에서 성탄축하 음악연주회도 열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김성진기자 sungji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