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이 이번 크리스마스에 가장 받고 싶은 선물은 휴대폰인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 전용 포털사이트인 쥬니어네이버(www.jrnaver.com)는 만 14세 미만 남녀어린이 3만2천641명을 대상으로 지난 7∼17일 11일간 크리스마스 선물에 관해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2만1천900명 가운데 38.6%인 8천57명이 '휴대폰'을성탄절 가장 갖고 싶은 선물로 꼽았다. 남자 어린이들은 휴대폰(36.9%) 다음으로 게임CD(29.7%), 캐릭터용품(13.7%) 등을 들었으며 여자 어린이들은 휴대폰(39.4%)에 이어 캐릭터용품(38.2%)의 선호도가높게 나타났다. 반면, `그만 받았으면 하는 선물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남자 어린이는 학용품(32.0%)을, 여자 어린이들은 먹을 것(28.2%)을 각각 1순위로 지목했다. (서울=연합뉴스) 박창욱기자 pc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