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각종 혜일 총인은 20일 신년법어를 통해 "모든 중생들은 각자의 맡은 바에서 심인(心印)을 밝혀 자주성을 확립해 나가야 하겠다"고 말했다. 혜일 총인은 "오늘날 지구촌의 한 곳은 전쟁에 휩싸여 있고 환경은 끊임없이 파괴되고 있으며, 개인은 자기 욕심을 채우는 데 급급해 타인의 피해는 아랑곳 않고있다"며 "모든 중생은 참회로써 지난날을 돌이켜보고 심인 본래의 자리로 돌아가자"고강조했다. (서울=연합뉴스) 신지홍 기자 shi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