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대학교 안광구 총장이 18일 사퇴서를 제출했다. 안 총장은 이날 학교법인 금강학원(이사장 김맹석)에 사퇴서를 내고 "최근 청주대 총장 후보 등록으로 물의를 빚은 데 대해 유감을 느끼며 영동대 총장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안 총장은 특허청장과 통상산업부 장관 등을 역임하고 지난 2월부터 이 학교총장으로 재직했다. (영동=연합뉴스) 박병기기자 bgipar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