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도 세균성 이질환자 3명이 발생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서울에서 결혼식과 모임에 참석해 문제의 도시락업체에서 만든 도시락을 먹은 시민 3명이 검사결과 세균성 이질 양성반응을 나타냈다. 시는 이업체에서 제조한 도시락을 먹은 24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여 양성반응을 보인 3명과 현재 조사중인 1명 등 3명을 격리치료 중이다. 시는 이에따라 각 보건소마다 설사환자실고센터를 설치, 발병 모니터를 하고 있으며 지역 1천526개 도시락 제조업체와 식품제조가공업소에 대해 오는 22일까지 특별지도에 나서기로 했다. (대구=연합뉴스) 윤대복기자 yo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