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를 생산, 판매하는 ㈜한라산 현승탁(玄丞倬)대표이사가 14일 제주대학교를 방문, 대학발전기금 1억원을 부만근 총장에게 기탁했다. 제주지역의 대표적인 제조업체인 ㈜한라산의 현 대표는 지난 96년 11월에도 제주대 발전기금으로 1억원을 쾌척한 바 있다. 현 대표는 "회사의 대표적인 상품인 한라산 소주가 도내는 물론 국내외 시장에서 호평을 받음에따라 기업이익의 사회 환원 차원에서 제주지역 거점대학인 제주대에 발전기금을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제주=연합뉴스) 이기승기자 leek@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