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산하 환경관리공단이 유체유량 분야 국가교정기관으로 지정됐다고 환경부가 14일 밝혔다. 환경관리공단은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KOLAS)으로부터 향후 정부가 시행할 환경오염물질 총량규제에 대비, 일반 사업장과 공공시설에서 사용하고 있는 각종 유량계의 정확성을 확보하기 위한 유체유량 분야 국가 교정기관으로 지정받았다. 환경부 관계자는 "KOLAS가 35개 선진국으로 구성된 국제교정기구(ILAC)에 가입돼 있는 만큼 앞으로 환경관리공단이 시행하는 각종 유량계의 교정결과와 성적서가국제적 공신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정규득기자 wolf85@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