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염색을 한 사람중 75%는 DNA 손상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은일 고려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20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염색 전후의 혈액 림프구를 채취해 세포핵 DNA 손상량과 유전자 변이 여부를 형광현미경을 통해 측정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염색 전 평균 DNA 꼬리부분 단백질 손상량은 1.45였으나 염색 후에는 1.79로 늘어났다. 또 처음 염색한 사람은 DNA 손상량이 1.36인데 반해 24회 연속 염색한 사람은 1.76으로 DNA 손상량 정도가 더 컸다. (02)920-61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