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변호사협회는 28일 '이용호 게이트' 특별검사 후보로 4∼5명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고 밝혔다. 변협 관계자는 이날 "특검후보 추천을 오늘까지 접수한 결과 검찰 출신 2명 이상을 포함해 4∼5명에게 추천이 집중되고 있다"며 "조만간 이사회를 열어 특검후보 2명을 최종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검찰출신 인사에는 대검 중수부장을 지낸 안강민 변호사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안 변호사는 "특검을 맡을 의향이 없으며 이런 뜻을 변협측에 이미 전달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jhpar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