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학년도 전문대 입시에서는 1백59개 전문대가 35만72명을 뽑는다. 이중 절반은 주로 학생부 성적만을 보는 특별전형으로 선발된다. 28일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에 따르면 입학전형은 대부분 다음달 14일부터 내년 2월2일까지로 4년제 대학 정시모집과 겹친다. 예상 평균경쟁률은 6.04 대 1이다. 특히 이번 전형에서는 3년제로 바뀐 학과가 지난해 9개 학과에서 1백35개 학과로 늘었으며 5만2천여명을 모집한다. 전문대 졸업자나 4년제 대졸자를 선발하는 정원외 특별전형 선발인원은 지난해보다 1만5천여명이 증가한 4만3천여명이다. 고기완 기자 dad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