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시철도공사는 26일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7호선 열차 한 편을 '성탄열차'로 꾸민다고 밝혔다. 오는 12월19일부터 40일간 하루 4∼6차례씩 운행될 성탄열차는 모두 8칸으로 눈내리는 풍경과 달의 이미지, 임오년 새해 말띠해를 맞아 힘차게 달려가는 말의 모습, 월드컵을 기념하는 축구공 등 다양한 이미지가 표현된다. 도시철도공사는 이밖에도 5호선을 12월17일부터 '함께 타는 열차'로, 6호선을 12월말부터 '월드컵 열차'로 각각 꾸며 운행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김성진 기자 sungjin@yna.co.kr